경제학자(Economist)는 과거의 경제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현재의 상황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경제학문 분야를 전공한 경제 전문가를 말합니다.
경제학은 각 산업을 통해 창출되는 재화와 서비스자원의 사용 및 사용자복지등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데이터화된 정보를 분석할 뿐 아니라 광범위한 철학적 이론을 산업에 대입시켜 과거, 현재, 미래경제에 대해 평가·분석·예측 합니다.
경제학의 분류는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시장경제, 거시경제, 미시경제, 가정경제는 경제학자들이 다루는 분야의 일부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목차

경제학자는 어떤일을 할까?
다양한 분야에 분포되어 있는 경제학자
일반인 입장에서 막연히 생각하면 경제학자는 대학교수 이미지를 떠올리게됩니다. 물론, 대학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에 종사하는 분도 많이 있고, 각종 연구소에서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업무를 직업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 정부부처나 국회에서 정책 입안에 참여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금융회사나 기관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고, 국제기구에서 일하기도 합니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꼭 경제학자가 되지 않더라도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스쿨 이전에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은행 변호사, 세무 변호사, 부동산 변호사의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외, 통계 학자, 회계원, 금융증권판매원, 재무 리포터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기도 합니다. 주식투자로 유명한 워렌버핏은 경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역사상 유명한 경제학자 리스트
경제학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문제, 국가가 강해지고 망하는 문제를 이론으로 증명하고, 미래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유능한 경제학자는 많습니다. 모든 경제학자는 저마다 커다란 능력을 가지고있지만,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경제학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경제학 역사에 등장하는 다섯명의 유명한 경제학자들을 외국과 한국으로 나누어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외국의 역사적 인물
- 장 바티스트 콜베르 – 프랑스의 상업자본주의 정치가로 공공사업의 증진과 관세를 통해 경제를 증진시키고 수출품을 장려하고 수입품을 제한하면서 프랑스 경제력을 축척하였습니다.
- 프랑수아 케네 – 농업을 중시하는 중농주의 경제학자로 그의 중농학파 사상은 프랑스 경제정책 전반에 사용되었습니다.
- 애덤 스미스 – 유명한 국부론의 저자. 고전경제학의 대표적인 이론가로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 데이비드 리카도 – 영국의 정치 경제학자이자 고전파 경제학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 카를 마르크스 – 독일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입니다. 사회 경제적 해방을 가져오기 위해 조직적인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적 행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케인스 – 거시경제학과 경제정책분야에서 기존의 이론과 관습들을 변화시킨 영국경제학의 대표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적 인물
- 정약용 – 조선 후기 문신으로 평등하고 청렴한 경제로 부패한 경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경제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등에서 경제이념을 볼 수 있습니다.
- 박제가 – 조선시대 후기 정치·외교·통역·실학자로 청나라의 선진 문물 수용과 경제 정책을 주장하였습니다.
- 정도전 –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경제문감, 경제문감별집 편찬을 주도하여 제도와 문물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2022 세계의 경제학자 순위
IDEAS/RePEc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한 2022년 10월 세계 경제학자 순위 상위 10명 입니다. 수천명의 랭킹 결과를 받았지만 지면상 10명만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추가 정보는 IDEAS/RePEc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 한국의 경제학자 순위
2022년 10월 기준 대한민국 경제학자 순위표 중 상위 10명 입니다. 자료는 IDEAS 검색결과에서 지난 10년간 논문을 출판한 저자 기준으로 정렬하였습니다.
랭킹은 인용, 논문제출, 다운로드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랭킹은 매일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아래 내용은 참고용으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된 대한민국 경제학자 순위 정보를 찾으신다면 IDEAS-대한민국 항목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벨 경제학자들의 명언
역사상 노벨학자들은 많은 명언들을 남겼습니다. 그 중 유명한 명언 7개를 정리하였습니다. 아래 목록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내용중 일부를 인용하였습니다.
“기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를 개척하고 포착하는 능력이다.”
로버트 먼델
199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각국의 통화와 재정정책이 다른 나라에 어떤 영향을미치는지 규명한 경제학자이기도 하며 ‘먼델-플레밍 모델’의 개발자이기도 합니다.
유로화의 아버지로도 불립니다. 2003년 중국 위안화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중국 인민일보가 선정한 ‘중국 고성장에 가장 기여한 10명’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비협조적인 경쟁관계에서도 균형은 이루어질 수 있다.”
존 내쉬
미국의 수학자이며, 게임 이론의 초안을 내 학계에서는 ‘게임이론의 아버지”로 유명하지만 일반인에겐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실제 인물로 유명합니다. 199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영화화 될 만큼 존 내쉬의 사연은 의미가 있습니다. 조현병을 앓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리학자인 아내 앨리샤 라지의 헌신적인 보살핌이 알려져 세상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해리 마코위츠
주식시장을 경제학으로 분석한 경제학자. 주식의 위험도와 수익은 반비례하지만 두가지이상의 자산을 결합하여 위험도를 서로 다르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1990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현대 투자인론의 기본인 ‘포트폴리오이론’을 최초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보의 풍요로움은 주의력 빈곤을 만들어낸다.”
허버트 사이먼
미국의 심리학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197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경제학자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허버트 사이먼은 정치학자, 인지과학자, 행정학자, 컴퓨터과학자등의 타이틀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합리적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합리적으로 되기 위한 우리의 능력에는 심각한 제약이 있다.”의 유명한 말로 당시 경제학의 패러다임을 흔든것으로 유명합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밀턴 프리드먼
통화주의 창시자이자 자유시장 옹호자로 197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경제학자입니다.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고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부권력분산과 작은정부의 필요를 주장하였습니다.
자유가 있음으로 인해 인류번영이 가능했고,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정부가 개입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것. 경제적 자유는 그 자체가 목적이어야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다 높은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성장시키려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사이먼 쿠즈네츠
쿠즈네츠는 ‘역U자 가설’과 ‘쿠즈네츠 사이클’을 제시하였고, 1971년 국민소득 이론과 국민소득 통계의 실증적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미국은 쿠즈네츠의 국민소득 개념화와 국민소득 구성요소 측정방법의 일부로 국민총생산(GNP)을 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국민소득측정이 가능하자 각국의 경제성장유형과 산업별 소득구성에 대한 실증적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계약은 언제나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
올리버 하트 – 2016년 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 뱅트 홈스트롬 교수와 함께 계약이론을 창시한 경제학자.
영국에서 태어난 미국의 경제학자. 모든 경제관계가 계약으로 이루어져 있고, 계약이 투명하고 양쪽이 만족하는 합의가 도출될수록 사회효용이 증가한다는 ‘계약이론’을 창시하였습니다.
올리버 하트의 계약이론은 행위자가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고 가정하는 존 내쉬의 게임이론을 보완한 이론이기도 합니다.
참고
- 경제를 말하다. (Talk about economy) 글목록
- 본문에 인용되는 자료의 일부는 Research Papers in Economics(RePEc)의 데이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RePEc 서비스에 연결됩니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