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운송거부 피해 확산시 ‘업무개시명령’ 발동

집단운송거부 관련 정부의 보도자료 내용과 뉴스기사 입니다.

집단운송거부 피해가 확산되면 업무개시명령

집단운송거부 관련 뉴스요약

시멘트·정유·철강 등 손실액 일주일간 1조6000억 육박
전국 건설 현장 60% 정도 콘크리트 타설 중단
어제까지 운송사 193개 현장조사, 차주 425명 명령서 우편송달
전일17시~당일10시기준 부산항 컨 반출입량 평시대비 95% 회복

청와대 배경 사진 위에 포스트 제목이 있다.
이미지출처 – wikimedia.org

업무개시명령 조사결과

어제까지 국토교통부·지자체·경찰청 합동조사팀은 협조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사대상 201개운송사중 193개사에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하는등 BCT 관련 운송사에대한 조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는 지금까지 운송사나 화물차주의 운송거부가 발생한곳은 총 83개업체이며, 이 중 ‘운송사가 운송을 거부한 36개 업체’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서를 현장에서 교부하였습니다.

화물차주가 운송을거부한 47개업체로부터는 총 777명의 화물차주명단을 확보하였습니다. 조사팀은 업무개시명령서를 운송사에 현장교부하였고, 특히 주소지가 확보된 554명 중 425명에 대해서는 우편송달도 실시하였습니다.

오늘은 운송사에 대한 추가 현장조사를 계속 실시하고, 어제까지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된 36개 업체 운송사를 대상으로 운송재개 현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된 차주를 대상으로 하여 운송재개 현황을 현장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운송거부가 확인된 777명의 화물차주중 주소지가 확보된 425명에대해서는 우편송달을 실시하고, 아직 주소지가 확보되지 않은자에 대해서는 주소지를 추가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해왔습니다.

집단운송거부 파업에 정부 입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정유·철강·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9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물류대란 및 수출 차질 등이 발생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시멘트·정유·철강 등 주요 업종의 손실액은 집단운송거부 일주일 동안 1조 6000억에 육박하고 있다고 하면서 전국 건설 현장의 60% 정도는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분야에서는 출하량이 이전보다 4배 가량 늘었지만, 아직 평소의 50%에도 미치지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유소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는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주기 바란다면서 이번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국민에게도 화물차주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집단운송 파업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되고 하루 속히 물류정상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기사는 경제뉴스 인벤토리에 보관 됩니다. 이번주 주식증권뉴스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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